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메르스 환자 23명 늘어 87명..삼성서울병원서 17명 추가?. ?발병 19일만에 24개 병원명 공개?

정보

by T.1661-7842 2015. 6. 8. 11:33

본문

 

 

 

 

 

메르스 환자 23명 늘어 87명..삼성서울병원서 17명 추가

사우디 이어 세계 2위 메르스 환자 발생, 대책본부 "이번 주 계기로 환자 정체·감소 전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대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 순창에 이어 부산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환자 발견 지역이 전국으로 퍼졌다.
환자수는 23명이나 무더기로 늘어 87명이 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도 17명 추가돼 모두 34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23명이나 늘면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2위 발병 국가가 됐다.

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 감염관리 중!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부가 메르스 병원명단을 공개한 7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폐쇄된 응급실 출입구 앞으로 병원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 건국대 병원에서도 메르스 환자 발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건국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온 응급실 환자 A(75·여)씨가 메르스 검사에서 1차 양성 결과를 받아 전날 저녁 응급실을 폐쇄 했지만, 7일 오전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4명은 지난달 25∼28일에 대전 대청병원에서 16번 환자와 함께 입원했으며, 다른 2명은 28∼30일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경우다.

이날 새 확진자 23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76번 확진자(75·여)는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채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이달 5∼6일)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이달 6일)을 거친 후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에 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치단체 콜센터(서울 120, 대전 042-120, 경기 031-120)나 웹사이트에 신고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76번 환자의 사례처럼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들이, 대형병원을 방문해 다수에 바이러스를 노출시키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된 환자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출발한 1차 유행은 안정화 상태로 접어들었고,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산발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이번 주를 계기로 환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병규, 하채림 기자 ]

 

 

********************************************************************************************************

 

 

정부, 발병 19일만에 24개 병원명 공개

메르스 전국 확산에 늑장공개, 엉뚱한 병원명 발표도

 

 

 

메르스 환자 발생 및 환자 경유 병원 공개를 거부하던 정부가, 발병 19일만인 7일, 환자가 발생한 6개 병원과 환자가 거쳐간 18개 병원 등 총 24개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틀 전에 평택성모병원 이름만 공개하고 다른 병원 공개를 극구 거부하던 정부가, 삼성서울병원을 새로운 근거지로 메르스가 통제불능 상태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SNS 등을 통해 병원명이 모두 공개되자, 늑장대응에 나선 모양새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의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며, "메르스의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대행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365서울열린병원, 아산서울의원, 대전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가톨릭성빈센트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서울 성모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 삼육오연합의원,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등 18곳이다.

그는 뒤늦게 병원명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확진 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하여 병원 내에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그는 "이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들로서,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높여야 한다는 의료계-야당 등의 요구에 대해선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는 100% 병원 내 감염이며, 지역사회 확산은 아니라는 것이 현재까지 결론"이라며 위기단계를 격상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병원명을 공개하면서 감염환자가 거쳐간 병원의 소재지를 잘못 발표해, 넋나간 정부의 현주소를 재차 실감케 했다.

군포시보건소 측은 정부 발표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는 서울 성동구다. 군포에는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 없다"라고 정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얼마 뒤 보건복지부는 '여의도구 여의도성모병원'을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을 '삼육오연합의원'으로, '평택푸른병원'을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했다. '부천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이 있어 '부천(괴안동) 메디홀스의원'으로 고쳤다.

병원 소재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얼이 빠져도 한창 빠진 모양새다.

다음은 정부가 공개한 병원명단.

환자 발생 기관(감염장소, 감염일, 환자 숫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 5.17, 5.20, 5.27~5.31 : 17명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 5.17 : 1명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 5.15~5.29 : 37명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 5.12, 5.14, 5.15 : 1명
대전 서구 대청병원 : 5.22~30 : 3명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 5.28~30 : 5명

환자 경유 기관(발생장소, 경유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5.26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 5.27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6.2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외래) 6.4
경기 평택시 평택굿모닝병원 5.22~6.1
평택시 평택푸른의원 5.23
평택시 365연합의원 5.24, 5.31
평택시 박애병원 5.31
평택시 연세허브가정의학과 5.29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5.25~6.1
수원시 가톨릭성빈센트병원(응급실) 5. 27
부천시 괴안동 메디홀스의원(외래) 6.1, 6.3
부천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6.3, 6.5
서울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 6.2, 6.4
오산시 오산한국병원(외래) 5.22, 5.25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대부속병원 6.1~6.2
보령시 삼육오연합의원(외래) 5.26
전북 순창 최선영내과의원(외래) 6.4

 

이영섭 기자

 

*********************************************************************************************************

 

 

전북 김제서도 메르스 환자 발생, 삼성서울병원 경유

  감염후 200여명 접촉전북 김제에서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에 거주하는 A모(59)씨는 이날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던 국내 14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결과 판정을 받을 경우 전북에서는 순창의 70대 노인 이후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다.

A씨는 자가격리자가 아니었으며 감염이후 200여명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전북에 비상이 걸렸다.

 

최병성 기자

 

 

*****************************************************************************************************

 

 

고등학생, 메르스 첫 감염. 학부모들 긴장

당국, 의심환자로 분류조차 하지 않아

 

 

 학생이 메르스에 처음으로 감염, 학부모들을 더욱 긴장케 하고 있다.

교육부는 8일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에 있던 남자 고등학생(16)이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발병후 10대 이하 학생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학생은 현재 남양주에 살면서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재학생으로, 지병으로 삼성중앙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감염됐다고 교육부가 전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입원하는 과정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학생은 그러나 그동안 격리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아, 방역망에 구멍이 뚫려 있음을 재차 확인시켜줬다.

교육부는 "확진 학생은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의심 환자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교육부는 "이 학생은 내원후 병원에 계속 체류하고 있어서 학교로의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

 

 

대전서 80대 메르스 확진자 1명 숨져..사망자 6명으로 늘어

대청병원서 16번 환자와 접촉…격리병상 이송 앞두고 사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8일 대전에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84번(80) 환자가 이날 오전 7시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에서 숨진 36번(82) 환자에 이어 대전 지역 사망자도 2명으로 늘었다.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6.90%로 집계됐다.

↑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이 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메르스 병원 명단 추가공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84번 환자는 지난달 25∼28일 16번(40)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에 머물렀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6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84번 환자는 올해 3월 9일부터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고 대전시는 전했다.

대책본부는 "84번 환자가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같은 병동에 입원한 16번 환자와 접촉했고, 격리 이송 준비 중 상태가 나빠져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번(76), 6번(71), 25번(57·여), 36번(82), 64번(75), 84번(80) 환자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대전=연합뉴스) 한지훈 김소연 기자 =   hanjh@yna.co.kr

(끝)

 

 

********************************************************************************************************

 

 

 

 

 

 

 

 

 

출처 : 태극기사
글쓴이 : 道雨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