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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엉조림]달달 짭쪼름 도시락반찬으로 최고!!

나의 일상

by T.1661-7842 2014. 9.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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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2주년이 다되어가는데

제대로 하는 밑반찬이 하나없네요.

아마도 신랑이 밑반찬을 먹지 않아서 더 그런듯...--;

 

 

이번참에

여동생 도시락 반찬도 쌀겸해서

그나마 쉽다고하는 우엉조림을 해봤어요.

 

 

재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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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간장, 쯔유, 올리고당, 깨,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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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엉 살때부터 머가 좋은건지 몰라서 엄청

고민했거든요..

통통한것이 좋은것인지 가늘고 길다란 것이 좋은것인지..ㅠㅠ

칼질에 서툴기에 퉁퉁한걸로 선택했지요...ㅋㅋ

 

 

 

우선 껍질은 감자껍질 벗기는 칼로 벗겨내고

어슷어슷하게 썰어줍니다.

깨끗이 씻었는데 금방 색이 갈변하면서 지저분해보이네요...ㅠㅠ

 

 

물에 식초를 넣고 끓여줍니다.

그럼 우엉의 쌉쌀한 맛도 조금 사라지고

맛도 아삭아삭하고 금방 조려진다고 하네요...ㅋ

 

 

 

2분정도 데쳐주면 될듯해요...

끓는물에 넣었더니 갈변했던 색깔도 뽀얗게 다시 돌아오네요...^^

이뻐집니다....ㅋㅋ

 

 

데친 우엉은 체발에 물기를 빼놓습니다.

 

 

이제 조림 양념장을 만들어야하는데..

육수를 우려낸물에 간장을 넣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시간도 없고 번거롭기도해서 전 간장과 쯔유를 섞어서 사용해요.

그럼 감칠맛도 더 있는듯하고 간장으로만 한것보다 덜짠듯해서요..

 

 

제가 음식물 만들때 제일 못하는게 물조절인데..

요번 양념장도 물을 너무 많이 잡은것 같아요...ㅠㅠ

누가보면 국인줄 알듯해요..

 

 

그래서 밥공기로 한그릇 덜어냅니다.

늘 항상 라면을 끊여도 그렇고 떡볶이를 만들어도 그렇고

물을 항상 넘 많이 잡아요...

물 계량 좀 쉽게 하는 방법이 없는지...ㅠㅠ

 

 

쎈불에서 5분정도 막 끓여줍니다..

하얗게 거품이 생기는데 저건 왜저러는지...

지저분해보여서 떠내는데 계속 생기네요...ㅠㅠ

 

 

약불에서 조림국물이 거진 보이지 않을때

올리고당을 넣고 단맛을 조절해줍니다.

올리고당을 너무 많이 넣어서 달아져서 덜어놨던 양념장을

조금 더 떠서 넣오봅니다..

 

 

양념장이 거진 남지 않았을때 깨와 참기름을 넣습니다.

드디어 끝났네요.

 

 

 

식혀서 그릇에 담아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결과물이 너무 작아서 놀랬어요..ㅠㅠ

이왕하는거 쫌 마니 할까 싶었는데..

많이 했다가 망치면 답도 업어

조금만 했는데 성공적인듯해요...

 

짭짤 달달한게 도시락반찬으로 딱이라 생각했는데...

동생이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출처 : 철없는자 모여라~!!
글쓴이 : 달뽕이와 개뽕이 원글보기
메모 : 맛있어보이기도하고 쯔유가 들어간것도 생소해서 끌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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